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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제 제거방법, 새 냄비나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그릇 사 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이거죠.
“이거 그냥 씻어서 써도 되나…?”
겉보기엔 반짝반짝 멀쩡한데
왠지 모르게 찝찝함. 이 느낌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새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마제는 제조 과정에서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려고 쓰는 물질이라
눈에 잘 안 보여도 표면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마제 제거방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마제가 뭐냐면요
연마제는 쉽게 말해
금속을 갈고 닦을 때 쓰는 미세한 가루입니다.
스테인리스 냄비, 프라이팬, 수저, 믹싱볼
다 여기 해당됩니다.
문제는 이 연마제가
조리 과정에서 음식에 섞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몸에 좋을 리 없음.
그래서 새 주방용품은
반드시 한 번 제대로 세척하고 써야 합니다.
연마제 제거방법 준비물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집에 거의 다 있는 것들입니다.
중성 주방세제
베이킹소다
부드러운 수세미
뜨거운 물
식초(있으면 좋음)


이 조합이면 웬만한 연마제 다 정리됩니다.
추가로 강력한 약품? 필요 없음.
1단계 세제 세척
제일 먼저 할 일은
뜨거운 물 + 주방세제 세척입니다.
냄비나 프라이팬에 뜨거운 물을 받고
주방세제를 충분히 풀어줍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전체를 꼼꼼하게 문질러 주세요.
이 단계는
눈에 보이는 기름기와 표면 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거 한 번 했으니까 끝?”
아님. 이제 시작임.



2단계 베이킹소다 문지르기
이제 본게임 들어갑니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에 주방세제 조금 섞어서
걸쭉한 반죽을 만듭니다.
이걸 수세미에 묻혀서
냄비 안쪽, 바닥, 옆면
특히 광택 심한 부분 위주로 문질러 주세요.



이때 팁 하나.
힘으로 밀어붙일 필요 없습니다.
여러 번 천천히 문지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연마제가 서서히 떨어져 나옵니다.
문지르다 보면
수세미에 검은색 또는 회색 때 묻어날 수 있음.
그거 정상입니다. 연마제임.
3단계 뜨거운 물 헹굼
베이킹소다 세척이 끝났다면
뜨거운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여기서 대충 헹기면 안 됩니다.
거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여러 번 헹궈 주세요.
헹굼 부족하면
베이킹소다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럼 또 찝찝해짐.



4단계 식초 끓이기
이 단계는 선택이지만
하면 마음이 아주 편해집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식초를 소주컵 기준 반 컵 정도 넣어서
10분 정도 끓여 주세요.



이 과정은
눈에 안 보이는 잔여 연마 성분과
금속 표면의 산화물까지 정리해 줍니다.
“굳이까지?” 싶지만
하면 확실히 다름. 추천함.
5단계 마지막 헹굼
식초물 끓인 뒤에는
찬물로 한 번, 뜨거운 물로 한 번
마지막 헹굼을 해줍니다.
이때 냄새 남아 있으면
물 한 번 더 끓여서 헹궈주면 됩니다.
식초 냄새 걱정할 필요 없음.



연마제 제거 확인법
연마제가 제대로 제거됐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키친타월이나 흰 행주에
물 묻혀서 표면을 닦아보세요.
검은 자국 안 묻어나오면
거의 끝났다고 보셔도 됩니다.

조금이라도 묻어나오면
베이킹소다 단계 한 번 더.
귀찮아도 이건 확실히 해야 됩니다.
하면 안 되는 행동
여기서 주의사항 몇 개 갑니다.
철 수세미 사용 금지
표면 긁힘 생깁니다. 나중에 더 잘 더러워짐.
락스 사용 금지
스테인리스 손상 + 냄새 남습니다.
연마제 제거제라고 해서
강한 화학약품 쓰는 거
가정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연마제 제거 한 번만 하면 끝일까
보통은 첫 사용 전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광택이 유독 강한 제품이나
중국산 대량 생산 제품은
2~3번 반복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귀찮지만
한 번 제대로 해두면
그 뒤로는 마음 편합니다.



정리해드리면요
연마제 제거방법은
어렵지도 않고
돈도 안 들고
시간도 오래 안 걸립니다.
뜨거운 물 세제 세척
베이킹소다 문지르기
식초 끓이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새 주방용품 들여오셨다면
그냥 쓰지 마시고
연마제 제거부터 하고 쓰세요.
이거 한 번 해두면
요리할 때 괜히 찝찝한 기분 싹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