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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탄것 제거방법, 요리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순간 옵니다.
불 잠깐 잊었을 뿐인데
냄비 바닥이 까맣게 타버린 상황.
뒤집어 보면 마음도 같이 탑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아… 이건 버려야 하나”
“철수세미로 밀어버릴까”
이런 생각부터 하시는데요.

잠깐만요. 냄비 탄것 제거방법은
순서만 제대로 지키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됩니다.
무작정 세게 문지르는 게 아니라
불리고, 끓이고, 부드럽게 떼어내는 게 핵심입니다.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원칙
제일 먼저 중요한 거 하나 말씀드립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닦지 마세요.
냄비가 뜨거울 때 물 붓거나 문지르면
냄비 변형 생길 수 있고
코팅 냄비는 수명 바로 끝납니다.



항상
불 끄고
충분히 식힌 다음
작업 시작하셔야 합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덜 망합니다.



1단계 물과 세제로 불리기
냄비 탄것 제거방법의 출발점은
무조건 불리기입니다.
탄 냄비에
바닥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주방세제 조금 넣어주세요.
그리고 최소 30분, 가능하면 한 시간 방치.
이 단계만 해도
탄 음식물이 수분 먹고 느슨해집니다.

바로 닦아보면
“어? 좀 떨어지네?”
이 반응 나올 수 있음.
이때는
부드러운 수세미로만 닦아주세요.
힘 주지 말고 원 그리듯이.
여기서 끝나면 최고고
안 되면 다음 단계로 가면 됩니다.
2단계 베이킹소다 끓이기
이제 본격적인 냄비 탄것 제거방법 들어갑니다.
베이킹소다는 거의 국민템이죠.
냄비에 물을 다시 넣고
베이킹소다 2~3큰술 넣습니다.
그리고 불 켜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탄 자국이 서서히 들뜨는 게 보입니다.



5~10분 정도 끓인 뒤
불 끄고 식혀주세요.
식힌 다음
나무주걱이나 실리콘 주걱으로 긁으면
힘 안 들이고 탄 찌꺼기 떨어집니다.
쇠 수세미는 아직 금물입니다.



3단계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
2단계로도 부족하다면
베이킹소다 + 식초 조합 갑니다.
냄비에 물 조금 남긴 상태에서
베이킹소다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부으면
보글보글 거품 올라옵니다.
이 거품이
탄 찌꺼기를 화학적으로 분해합니다.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이고
식힌 뒤 닦아주세요.
이 단계까지 오면
웬만한 탄 냄비는
거의 복구됩니다.
진짜 웬만하면 여기서 끝남.
4단계 레몬 활용법
식초 냄새 싫으신 분들 계시죠.
그럴 땐 레몬입니다.
냄비에 물 넣고
레몬 조각 2~3개 넣어서 끓이세요.
레몬 속 산 성분이
탄 자국을 부드럽게 분해합니다.
끓인 뒤
10분 정도 두었다가 닦으면
냄비도 깨끗해지고
냄새도 상큼합니다.
기분까지 좀 나아짐.



5단계 식초로 데글레이징
탄 자국이 냄비 바닥에 딱 붙어 있을 때
이 방법 좋습니다.
물과 식초를 1대1로 넣고 끓입니다.
끓는 동안
나무주걱으로 바닥을 살살 긁어주세요.
열과 산 성분이 만나면서
탄 자국이 떨어져 나옵니다.
이후 물 버리고
베이킹소다로 한 번 더 마무리하면
효과 확실합니다.

6단계 과탄산소다 활용
조금 강한 방법입니다.
냄비 상태가 심각할 때만 사용하세요.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 넣고 끓입니다.



산소 거품이 나오면서
탄 자국을 분해합니다.
이 방법은
스테인리스 냄비에 특히 효과 좋습니다.
단, 코팅 냄비에는 비추입니다.
코팅 손상 위험 있음.
냄비 재질별 주의사항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짚고 갑니다.
스테인리스 냄비
→ 위 방법 거의 다 가능
코팅 냄비
→ 끓이되, 문지르기 약하게
→ 철수세미 절대 금지



알루미늄 냄비
→ 베이킹소다, 식초 과한 사용 금물
→ 변색될 수 있음
재질 안 보고 막 하면
냄비 하나 더 태우는 꼴 됩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철수세미로 처음부터 밀기
→ 스크래치 생김, 냄비 수명 단축
락스 붓기
→ 위험하고 효과도 없음
칼이나 금속으로 긁기
→ 바닥 파임, 요리할 때 문제 생김
이건 진짜 비추입니다.



냄비 탄것 제거방법은
힘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불리고
끓이고
부드럽게 제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탄 냄비는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복구 가능합니다.
바로 버리기 전에
한 번만 시도해 보세요.
의외로
“살았다” 소리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