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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계약 주의사항, 부동산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 했다가 크게 당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계약할 때는 다 친절합니다. 웃고, 커피 주고, 걱정 말라 그러고… 근데 문제는 계약서 도장 찍고 나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전 집주인 확인
월세 계약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집 상태 보기 아닙니다. 집주인 확인입니다. 계약 상대방이 실제 집주인인지, 아니면 대리인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에 나온 소유자 이름과 계약서에 도장 찍는 사람이 같은지부터 봐야 합니다. 대리인이라면 위임장, 인감증명서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들이에요”, “가족이에요” 이 말로는 부족합니다. 문서 없으면 위험합니다.
등기부등본은 필수
등기부등본 확인 안 하고 계약하는 건 안전벨트 안 매고 고속도로 타는 거랑 비슷합니다. 근저당이 얼마나 잡혀 있는지, 저당 금액 과도하지 않은지 꼭 보셔야 합니다. 보증금이 빌리는 돈보다 뒤로 밀리면 나중에 집 경매 들어가도 돈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사례 많음. “설마 나한테?” 했다가 나한테 옵니다.



불법 건축물 여부 체크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불법 건축물인 경우가 있습니다. 옥탑방, 베란다 확장, 무허가 증축 이런 경우 많습니다. 이런 집은 법적 보호가 약해지고, 문제 생기면 세입자가 더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건축물대장 한 번만 확인해도 충분히 걸러낼 수 있습니다.



계약서 내용은 무조건 꼼꼼히
계약서에 적힌 내용이 전부입니다. 말로 한 약속? 기록 안 남으면 없습니다. 보증금, 월세 금액, 계약 기간, 관리비 포함 여부 전부 계약서에 명확하게 적혀 있어야 합니다.



특히 관리비, 이거 은근히 분쟁 많이 납니다. “관리비 얼마예요?”가 아니라 “관리비에 뭐가 포함돼요?”를 물으셔야 합니다.
특약사항은 꼭 넣으세요
특약사항은 세입자를 지켜주는 안전장치입니다. 도배, 장판, 수리 책임 범위, 누수 발생 시 처리 주체, 중도 해지 조건 이런 건 말로 합의하지 말고 반드시 특약으로 남기셔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해요”라는 말 믿으면 안 됩니다. 특약 없으면 보통은 집주인 편입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계약 끝났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세트입니다. 전입신고만 해도 안 되고, 확정일자만 받아도 부족합니다. 둘 다 해야 보증금 보호가 됩니다. 이거 안 해놓고 있다가 집에 문제 생기면 보증금 순위 밀립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음.



전월세 신고제도 놓치지 마세요
요즘은 전월세 신고제도 있습니다. 보증금 6천만 원 이상이거나 월세 30만 원 이상이면 계약 후 30일 이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안 하면 과태료 나옵니다. “몰랐어요” 안 통합니다. 계약은 했는데 신고 안 해서 벌금 나오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관리비와 공과금 구분
월세만 보고 계약했다가 관리비에서 당황하는 경우 많습니다. 관리비에 수도, 인터넷, 청소비 포함인지, 전기·가스는 별도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관리비가 싸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면 따로따로 붙는 경우 많습니다. 이거 한 달만 지나도 체감 큽니다.
중개수수료도 체크 대상
중개수수료, 흔히 복비라고 부르죠. 이건 법에서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무조건 달라는 대로 줄 필요 없습니다. 계산표 확인하시고, 너무 과하면 정중하게 조정 요청하셔도 됩니다. 무리한 요구면 문제 삼아도 됩니다. 부동산도 규정은 지켜야 합니다.



계약 갱신과 해지 조건
월세 계약은 보통 2년 기준입니다.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한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무조건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거주 등 법적인 사유가 있으면 예외가 됩니다. 또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이사해야 할 상황,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월세 계약은 단순히 방 하나 구하는 일이 아닙니다. 돈, 생활, 법적인 권리가 전부 엮여 있습니다. 집주인 확인, 등기부등본, 계약서 내용, 특약사항,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관리비 범위, 신고 의무까지 하나라도 빠지면 나중에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귀찮아 보여도 계약 전에 한 번만 제대로 보면 몇 년을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월세 계약에서 제일 위험한 말은 이겁니다.
“다들 이렇게 해요.”
그 말 믿고 당한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