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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꼭 한 번쯤은 겪는 피부 고민, 바로 땀띠 아닐까요? 저도 어릴 땐 많이 났고, 요즘은 덥고 습해서 어른들도 피부가 민감해져서 자주 생기더라고요. 저 금요일 오후부터 허벅지 뒤가 간지러워서 모기물렸나 했는데 집에 와보니 수포처럼 습진처럼 군집으로 있더라구요 깜짝놀랬는데 신랑이 땀띠 일거라는데 너무 놀랐어요

땀띠는 보통 더운 날씨에 땀이 피부에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생기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시원하게 해주기”예요. 거기에 옷차림, 수분, 환기까지 같이 신경 써주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하루 이틀이면 금방 가라앉는답니다.
병원 가기엔 애매하고, 그냥 두자니 따갑고 가렵고… 그래서 저처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 되셨으면 해요!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제가 맨 처음 하는 건 무조건 ‘시원하게 만들기’예요. 땀띠는 열이 쌓여서 생기는 거라 차가운 수건 하나만 대줘도 한결 편해지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냉장고에 물수건 몇 개 미리 넣어둬요. 열 나는 부위에 톡 얹어두면 그 자체로도 간지럽고 따갑던 게 싹 가라앉아요. 집에 오이 있으면 얇게 썰어서 차갑게 만든 다음 피부에 올려두는 것도 좋고요. 진짜로 오이팩은 진정 효과 짱이에요.

목욕도 그냥 물 뿌리는 게 아니라, 미지근한 물에 땀기를 제대로 씻어내면 좋아요.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더 자극될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고요. 샤워하고 나서는 물기 잘 닦고 완전히 말려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물기 남아있으면 땀띠 더 심해지더라고요.

통풍이 제일 중요해요
옷도 꼭 얇고 헐렁한 거 입어야 돼요. 몸에 딱 달라붙는 옷 입으면 그 속에서 땀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땀띠가 생길 확률이 훨씬 높아지더라고요. 저는 여름엔 거의 면 반팔 원피스 하나로 버텨요. 그리고 집에서는 땀이 잘 차는 등이나 허벅지 안쪽 같은 데에 선풍기 바람을 쓱쓱 쐬어주면 엄청 시원하고 땀띠도 줄어요.

저는 선풍기 바람을 직접적으로 오래 맞는 건 피하고요, 환기도 자주 해줘요. 공기 순환이 잘 되면 그만큼 습도도 낮아지니까 피부가 훨씬 편해져요. 집안도 너무 덥지 않게, 온도랑 습도 잘 조절하는 거 은근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수분 섭취도 중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요, 물을 잘 안 마시면 땀이 끈적하게 나서 땀띠가 더 잘 생긴대요. 물은 그냥 많이 마시기보다 자주 조금씩 마시는 게 좋아요. 저는 집에 있을 때 미지근한 보리차를 조금씩 들이켜요. 아침에도 물 한 컵, 점심 지나서도 한 컵, 자꾸 마시는 습관 들이니까 피부가 확실히 덜 예민해져요.



그리고 피부에도 수분을 줘야 하는데요, 끈적한 크림보다 수분감만 주는 젤 타입 제품이나 알로에 같은 게 좋더라고요. 특히 냉장고에 넣어뒀던 알로에 젤 꺼내서 바르면 열감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전 엄청 애용하고 있어요. 베이비용 로션 중에도 산뜻한 거 괜찮은 거 많아요.



민간요법도 효과
오트밀 목욕 이거 은근히 좋은 거 아시죠? 저는 아기 있을 때부터 자주 써봤는데요, 피부가 울긋불긋할 때 미지근한 물에 오트밀 한 줌 넣고 15분 정도 몸 담그면 신기하게도 진정되더라고요. 가려움도 줄고요. 베이킹소다도 괜찮아요. 근데 너무 많이 쓰면 건조할 수 있어서 양은 적당히!
냉장고에 감자 있으면 갈아서 천에 싸서 땀띠 난 데 올려도 좋아요. 진짜 피부가 열 받은 거 진정시켜주는 느낌이랄까… 감자는 원래 화상에도 쓸 정도로 진정 효과가 있다고 하잖아요.

연고나 로션 쓸 땐 이 점 주의
땀띠가 좀 심하다 싶을 땐 칼라민 로션이나 산화아연 연고 같은 걸 바르기도 해요. 저는 아이 키울 때부터 써봤는데, 이게 진짜 초반에 딱 써주면 땀띠 금방 사라져요. 다만 중요한 건, 꼭 소량만 바르고, 너무 자주 바르지 말기! 그리고 열감이 너무 심하거나 상처가 생겼을 땐 오히려 덧날 수도 있으니까 그런 땐 병원 진료 받으시는 게 맞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땀띠에 파우더 바르면 좋다고들 했는데, 요즘은 별로 추천 안 하더라고요. 땀과 섞이면 땀구멍 막을 수도 있어서요. 저도 파우더 바르고 오히려 더 간지러웠던 적 있어서 그 뒤론 안 써요.

땀띠는 예방이 반이에요
땀띠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외출하고 나서 땀났으면 바로 씻어주는 거, 옷 자주 갈아입는 거, 선풍기 잘 활용하기, 이런 것들요. 피부가 약하거나 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이 기본적인 생활 습관만 잘 지켜줘도 땀띠가 거의 안 생기더라고요.
저는 특히 여름에 이동이 많을 땐 여벌 옷 하나 챙기고요, 작은 수건에 물 적셔서 지퍼백에 넣어 다녀요. 땀 흘렸을 때 닦기 딱 좋아요. 남들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이렇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피부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더라고요.

언제 병원 가야 할까?
보통은 며칠만 지나면 땀띠는 자연스럽게 나아져요. 근데 만약에 땀띠가 점점 심해지고, 막 진물 나고 고름 생기고 그런다면 꼭 병원 가셔야 해요. 감염 가능성도 있고, 단순한 땀띠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특히 아기들이나 노약자분들은 더 조심해야 돼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전문가 도움 받는 게 제일 안전하답니다.

마무리
이렇게 한참을 써봤는데, 진짜 이 글 보신 분들 중에 하나라도 “아 이런 방법 있었구나!” 하시면서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땀띠는 사소해 보여도 너무 간지럽고 따가워서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근데 이렇게 시원하게 해주고, 잘 말려주고, 살짝만 신경 써줘도 얼마든지 금방 좋아져요. 아무쪼록 올여름엔 우리 다들 땀띠 없이 보송보송하게 잘 보내요!
